Jul 11, 202018 min read ☕

[번역] Case study: Notion은 app performance를 어떻게 향상시켰는가?

Notion앱이 고질적인 performance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번역 글입니다.

👉 본문


웹 퍼포먼스는 위기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빠른 앱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서 인터넷이 더 느려지고 있고, 사람들은 핸드폰을 더 오래 보게 되었다. 즉, 앱이 느리다면 유저들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

느린 앱 = 악화되는 비즈니스

Notion 앱의 최대 단점은 시작 시간이었고, 이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불평하던 부분이었다.

twitter1.png

그러나, 최근에 Notion은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고,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이제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어떻게 최적화가 되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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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Notion loads

Notion은 리액트 웹앱이다. 시작 시간이 길다는 것은 웹의 로딩 시간이 길다는 것을 의미한다.

Desktop에서는 웹앱이 Electron에 wrap되어 있다. 모바일에서는 Notion 앱이 RN과 웹 파트를 둘다 실행한다 한다.

Web 파트가 어떻게 로딩되는지 보기 위해, notion 앱의 public page를 새로 만들어 보고 WebPageTest(performance 테스팅 툴) audit을 실행 해봤다. WebPageTest는 아주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그 중 로딩 waterfall(로딩 실행 흐름)을 보여 준다.

load6.png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자

load1.png

  1. 처음에 페이지를 열면, 페이지는 몇개의 stylesheet과 2개의 JS bundle을 load 한다 - vendor
  2. Bundle들이 로드되고 나서 실행을 한다 - 거의 1초가 걸림
  3. 앱이 시작되면, page data에 대해서 API request를 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analytics를 로드한다.
  4. 추가적인 코드를 실행한다.
  5. 5.6초가 되었을 때, 첫 번째 paint가 보이게 된다. 그리고 spinner만....보인다.

    loading_image_1.png

  6. 6.2초쯤 되었을 때, page content가 실제로 렌더링 된다.

    loading_image_2.png

모든 hero image들을 load하기 까지는 몇 초가 더 걸린다.

Desktop에서도 6.2초는 꽤 긴 시간이지만, 중간 티어의 모바일 폰에서는 시작 시간이 12.6초까지 늘어난다.

이제 어떻게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봐보자

💸 Cost of Javascript

loading speed는 보통 networking performance를 의미한다.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Notion이 잘 하고 있다. HTTP/2를 사용하고 있고, 파일들을 gzip하고, proxy CDN으로 Cloudflare를 사용하고 있다.

loading speed의 다른 부분에는 processing performance도 있다. 모든 리소스들을 다운로드 하는 것에는 processing cost가 있다: gzip은 decompress(압축 해제)가 되어야 하고, 이미지들은 디코딩되어야 하고, JS가 실행 되어야 한다.

Networking performance와 다르게 processing performance는 네트워크가 좋아진다고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유저 기기의 CPU에 따라서 이 시간이 달라진다. (특히 안드로이드 폰에서 매우 느리다....)

phone_perf.png

Networking cost는 앱에 캐싱하면 해결하기 쉽다. 하지만, processing cost는 앱이 시작될 때마다 내야하는 cost이다.

테스트를 했을 때 Nexus 5에서, vendorapp bundle을 execut하는데 약 4.9초가 걸렸다. 이 시간 동안 유저들은 비어있는 페이지를 보게 된다.

load2.png

그럼 이 시간동안 뭐가 일어나는가? WebPageTest는 JS의 trace를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DevTools로 가서 local audit을 실행하면 뭐가 일어나는지 볼 수 있다.

load3.png

처음에 vendor bundle이 컴파일 될 때까지 약 0.4초가 걸린다. 그 다음에, app bundle이 컴파일 될 때까지 약 1.2초가 걸린다. 마지막으로, 두 bundle이 실행되는데 3.3초가 걸린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 Defer JS execution

Bundle의 실행 phase를 봐보자.

load4.png

  • 4글자 함수들은 (e.g. bkwR or Cycz) application module들이다.

    webpack이 bundle을 빌드할 때, 각 module을 함수로 wrap하고 ID를 부여 한다. ID는 함수의 이름이 된다. Bundle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이게 된다:

    // Before
    import formatDate from './formatDate.js';
    
    // After
    fOpr: function(module, __webpack_exports__, __webpack_require__) 
    { |"use strict"| | __webpack_require__.r(__webpack_exports__); | | var
    _formatDate__WEBPACK_IMPORTED_MODULE_0__ = |
    __webpack_require__("xN6P"); | | // ... | }, |
  • 그리고 s 함수는 __webpack_require__을 의미한다.

    __webpack_require__는 webpack의 internal함수로써 module을 require하는데 사용된다. import를 사용할 때마다, webpack은 __webpack_require__()로 변환한다.

Bundle initialization이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이 모든 module들을 실행하기 때문이다. 각 module은 실행하는데 몇 ms만 걸릴 수 있다, 하지만 Notion에는 1100+개의 module들이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이 어마어마해지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처음에 몇개의 module들만 실행시키는 것이다.

1. Use code splitting

시작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장 사용되지 않는 feature들을 code-split하는 것이다. Code-Split

// Before
<Button onClick={openModal} />

// After
<Button
  onClick={() => import('./Modal').then(m => m.openModal())}
/>

Code splitting은 가장 좋은 optimization 방법중 하나이다 - performance에 엄청난 이득을 가져다 준다. Tinder는 이 방식을 사용해서 load time을 60%나 줄였다고 한다. Framer는 CPU idle 시간을 40~45%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Code splitting을 할 때 여러 방법들이 있다.

  1. page 별로 bundle split
  2. below-the-fold 코드 들을 split
  3. conditional content를 split (당장 보이지 않는 다이나믹 UI도)

Notion 앱은 page가 없고, code-splitting below-the-fold는 Notion의 페이지들이 워낙 다이나믹해서 하기가 어려웠다. Notion에게 적합한 방법은 3번째 방법뿐이었다. 다음의 파트들은 split하기 좋은 후보군들이다:

  • Settings, Import, Trash - 이 UI들을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Sidebar, Share, Page Options - 자주 사용되는 UI지만 앱이 처음 시작될 때 필요한 부분들은 아니다. 앱이 시작 된 다음에 initialize되어도 괜찮다
  • Heave page 블록. 몇몇 page 블록들은 매우 무겁다, 예를 들어, 68개의 언어를 highlight하는 Code 블록은 120+개의 minified된 KBs를 Prism.js에서 가져와서 bunlde화 한다. Notion은 이미 몇개의 블록들은 split하고 있다 (e.g. Math equation). 이는 다른 블록들에도 적용될만 하다.

Sidebar과 자주 사용되지 않은 UI들 sidebar.png

무거운 block들 pageblock.png

2. Check that module concatenation is working

webpack에서 module concatenation feature는 작은 ES module들을 하나로 merge한다. 사용되지 않는 module들을 processing하는 오버헤드를 줄여주고, 사용되지 않는 코드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module concatenation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려면:

  • ES module을 Babel로 CommonJS로 transpile하지 않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babel/preset-env는 ES module을 CommonJS로 transpile하지 않는다.
  • optimization.concatenateModules가 명시적으로 disable 안되어있는지 확인한다.
  • production webpack에서 --display-optimization-bailout을 실행한 후에 module concatenation이 bail out하는 경우가 있는지 확인한다.

Fun Fact. 모든 import들이 __webpack_require__함수로 transform된다는 것을 기억해보자.

만약 같은 함수가 1100번 불리면 어떻게 될까? 전체 시간의 26.8%를 잡아먹는 hot path가 된다. (s__webpack_require__의 minified 이름이다)

하지만 이 부분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webpack_load1.png

3. Try lazy option of Babel's plugin-transform-modules-commonjs

Note: 이 제안은 module concatenation호환이 안되서 서로 같이 사용될 수는 없다.

@babel/plugin-transform-modules-commonjs는 ES import들을 CommonJS의 require()로 transform해주는 Babel의 공식 플러그인이다.

// Before
import formatDate from './formatDate.js';
export function getToday() {
  return formatDate(new Date());
}

// After
const formatDate = require('./formatDate.js');
exports.getToday = function getToday() {
  return formatDate(new Date());
};

lazy option을 활성화 시키면, 모든 require들을 사용되는 곳에 inline으로 바꿔준다.

// After, with `lazy: (path) => true`, simplified
exports.getToday = function getToday() {
  return require('./formatDate.js')(new Date());
};

바꿔주는 덕분에, getToday()가 호출되지 않는다면 ./formatDate.js는 절대 import되지 않는다. import에 대한 cost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에 몇가지 단점이 있다:

이 단점들은 다른 방법들에 비해 이 방법론을 더 리스크 있게 만든다. 하지만, 제대로만 사용된다면 훨씬 이득이 있다.

몇개의 module들이 이 방식대로 defer될 수 있나?

Chrome DevTools에 들어가서 JS-heavy한 페이지를 열면 알 수 있다. DevTools에 들어가서 Windows에서는 Ctrl+Shift+P, Mac에서는 Cmd+Shift+P를 누른 다음에 start coverage를 작성하고 Enter를 치면 된다. Page가 reload되고 첫 렌더링때 얼만큼의 코드가 실행 됐는지 볼 수 있다.

Notion을 예로 들면, 39%의 vendor bundle과 61%의 app bundle이 page가 render된 다음에 사용되지 않는다.

devtool1.png

🗑️ Remove unused JS code

Bundle initialization trace를 다시 봐보자.

load5.png

여기서 Compile Script라는 부분이 약 1.6초가 걸린다 (1,2번 부분). 그렇다면 이게 뭘까?

V8 (Chrome의 JS 엔진)은 다른 JS 엔진들처럼 JIT 컴파일을 사용한다. 모든 코드들은 일단 머신 코드로 먼저 컴파일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코드가 많을 수록 컴파일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2018년에 평균적으로 V8은 전체 execution시간에서 10~30%를 JS를 파싱하고 컴파일하는데 사용했다. Notion앱 경우에는 전체 4.9초 중에 1.6초를 컴파일하는데 사용했으니 - 32%정도이다.

컴파일 시간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JS를 덜 사용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JS를 머신 코드로 먼저 컴파일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불가능하다)

1. Use code splitting

다시 언급하자면, 사용되지 않는 기능들을 code-splitting을 하면 bundle init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컴파일 시간도 줄일 수 있다.

2. Remove unused vendor code

Page가 load될 때 약 40%의 Notion의 vendor bundle이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devtool2.png

몇몇의 코드들은 나중에 유저가 필요로 하면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얼마나 사용될 것인가?

Notion은 source map을 publish 하지 않는다, 이 말은 즉슨, bundle을 explore하고 가장 큰 module을 찾을 때 source-map-explorer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minified 되지 않은 string들을 Github에서 찾아보면 대충 예측 할 수는 있다.

vendor bundle에서 사용되는 module중 가장 큰 10개의 module들은 다음과 같다:

  1. moment - 227KB
  2. react-dom - 111KB
  3. libphonenumber-js/metadata.min.json - 81KB
  4. loadsh - 71KB
  5. amplitude-js - 55KB
  6. diff--match-patch - 54KB
  7. tinymce - 48KB
  8. chroma-js - 35KB
  9. moment-timezone - 32KB
  10. fingerprintjs2 - 29KB

(이 리스트는 여러개의 작은 파일들로 이뤄진 라이브러리는 포함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core-js는 154KB를 차지 하지만 300+ 파일들로 이뤄져 있다)

모든 module중에서, 가장 쉽게 최적화할 수 있는 것들은 moment, lodash, libphonenumber-js이다.

moment는 JS library이고 날짜를 다루는데 사용된다. Localization 파일들을 160+ minified된 KB로 bundle한다. Notion은 영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거의 필요 없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첫째 방법으로, 사용되지 않는 moment locale들을 moment-locales-webpack-plugin으로 제거할 수 있다
  • 둘째 방법으로, momentdate-fns로 바꾸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date-fns는 필요한 메소드에 대한 날짜만 import해서 사용할 수 있다. addDays(date,5)를 사용한다면 date parser를 bundle할 필요는 없게 된다.

loadash는 utility를 다루는 데이터의 셋이고 300+ 함수를 bundle한다. 실제로 앱에서는 5~30개의 메소드들만 사용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babel-plugin-loadsh를 사용해서 사용되지 않는 메소드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외에, lodash-webpack-plugin은 몇개의 loadsh feature들을 메소드 안에서 제거 한다 (캐싱이나 Unicode 지원을 통해).

libphonenumber-js는 전화번호를 parsing하고 formatting하는데 사용되고 전화번호 metadata로 81KB의 JSON 파일을 bundle한다.

아마 Notion 앱을 깊이 파고들면 어딘가에 사용되는 곳이 있긴 하겠지만, 저자는 이 라이브러리가 사용되는 곳을 찾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차라리 삭제하고, 커스텀 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3. Remove polyfills

vendor bundle에 있는 큰 dependency중 하나는 core-js 라이브러리의 polyfills이다.

devtool3.png

2가지 문제가 있다.

불필요하다. Notion은 Chrome81에서 테스팅 되고 있고 모든 모던한 JS feature들을 지원한다. 하지만, bundle은 그럼에도 Symbol이나 Object.assign 및 다른 메소드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도 포함하고 있다.

이 부분은 Notion 앱에도 영향을 준다. Destkop 앱에서 Js 엔진은 모던 버전이다. Symbol이나 Object.assign가 없을 일이 전혀 없다. 하지만 app은 그럼에도 같은 polyfills들을 다운받는다.

모던 버전에서는 polyfills들을 다운 받지 않고, 이전 버전에서만 다운 받도록 해야 한다. 필요할 때만 polyfills load하는 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여러번 bundle 한다. vendor bundle은 core-js의 copyright을 3번 포함한다. 매번 copyright은 동일하지만, 다른 module로 ship 된다.

devtool4.png

core-js가 3번 bundle됨을 의미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조금 깊이 파보려고 한다.

minified되지 않은 form에서 module의 copyright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

var core = require('./_core');
var global = require('./_global');
var SHARED = '__core-js_shared__';
var store = global[SHARED] || (global[SHARED] = {});

(module.exports = function (key, value) {
  return store[key] || (store[key] = value !== undefined ? value : {});
})('versions', []).push({
  version: core.version,
  mode: require('./_library') ? 'pure' : 'global',
  copyright: '© 2019 Denis Pushkarev (zloirock.ru)',
});

library를 표현하는 두가지의 bit가 있다:

  • version을 위한 라이브러리 - var core = require('./_core'); core.version
  • library mode를 위한 - require('./_library') ? 'pure' : 'global'

minified된 코드에서는 각각

  • var r=n(<MODULE_ID>);r.version
  • n(<MODULE_ID>)?"pure":"global"

에 해당한다. Bundle에서 이 module ID를 따라가보면 밑과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devtool5.png

위가 의미하는 것은 3개의 core-js 버전이:

  • 2.6.9global mode,
  • 2.6.11global mode,
  • 2.6.11 ,  pure mode

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이슈는 꽤나 common한 이슈였다. 앱이 특정 버전의 core-js에 의존하지만 다른 것들이 다른 버전에 의존할 때 생기는 이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하나? yarn why core-js를 run해서 어떤 것들이 어떤 버전에 의존하는지 찾아본다. 추가적인 core-js 버전을 사용하는 의존성을 제거 혹은 재구성하면 된다. 혹은 resolove.alias를 사용해서 중복을 제거 하면 된다.

⚙️ Optimize the loading waterfall

이제 Notion loading의 다른 부분들을 살펴보자

load6.png

  • API request는 bundle이 완전히 다운로드 되기전까지 시작되지 않는다
  • Contentful paint는 대부분의 API request가 완료 되기 전까지 발생하지 않는다. (35개의 request를 기다린다)
  • API request는 3가지의 서드파티 툴과 혼합되어 있다: Intercom, Segment, Amplitude

이제 다음과 같이 최적화 하려고 한다.

1. Defer third parties

서드파티는 ad, analytics와 같은 기능들을 추가하기 위한 다른 도메인의 스크립트들이다. 비즈니스적으로 보면 서드파티들은 유용하면서도 문제가 있다.

  • 유용한 점: 확실한 비즈니스 밸류를 위해 서드파티를 추가 한다 (e.g. 유저들이 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분석).
  • 문제점: 서드파티들은 loading performance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

Notion에서 이 서드파티들은 앱이 initialize될 때 메인 쓰레드를 막아서 performance에 악영향을 준다. 현실적으로, 이 서드파트들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고 밑과 같이 defer할 수는 있다.

// Before
async function installThirdParties() {
  if (state.isIntercomEnabled) intercom.installIntercom();

  if (state.isSegmentEnabled) segment.installSegment();

  if (state.isAmplitudeEnabled) amplitude.installAmplitude();
}

// After
async function installThirdParties() {
  setTimeout(() => {
    if (state.isIntercomEnabled) intercom.installIntercom();

    if (state.isSegmentEnabled) segment.installSegment();

    if (state.isAmplitudeEnabled) amplitude.installAmplitude();
  }, 15 * 1000);
}

위처럼 하면 앱이 완전히 initialize되기 전까지 load되지 않을 것이다.

setTimeout vs requestIdleCallback vs events. setTimeout은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다 (timeout을 하드코딩하기 때문), 하지만 나름 괜찮은 방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page가 완전하기 렌더링 된 event를 받고 나서 실행하는 것이다. (저자는 Notion에 이런 event가 있는지 불확실하다고 한다)

requestIdleCallback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사실 아니다. 저자가 Chromium에서 테스트 했을 때 너무 일찍 trigger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Loading analytics on interaction. Analytics를 defer하는 좋은 방법은 유저가 처음으로 interaction을 할 때 (e.g. 첫 클릭 혹은 탭) load하는 것이다.

하지만, synthetic test 같은 경우에는 이 analytics가 작동을 안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유저들에게 영향이 가는 JS cost를 계산하려면 Real User Monitoring 라이브러리인 SpeedCurveBrowser Insights를 사용해야 한다.

2. Preload API data

Notion에서 page가 렌더링 되기 전에 브라우저는 9개의 request를 API로 보낸다.

load7.png

각 request는 70~500ms 걸린다. 어떤 request들은 순차적으로 이뤄져서 이전 request가 완료되어야지만 실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느린 API request가 latency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latency를 실제 앱에서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Inline page data into the HTML. 가장 좋은 방법은 API data를 server에서 계산 하고 HTML response를 리턴하는 것이다.

app.get('*', (req, res) => {
  /* ... */
  
  // Send the bundles so the browser can start loading them
  res.write(`
    <div id="notion-app"></div>
    <script src="/vendors-2b1c131a5683b1af62d9.js" defer></script>
    <script src="/app-c87b8b1572429828e701.js" defer></script>
  `);
  
  // Send the initial state when it’s ready
  const stateJson = await getStateAsJsonObject();
  res.write(`
    <script>
      window.__INITIAL_STATE__ = JSON.parse(${stateString})
    </script>
  `);
})
  1. data를 JSON으로 인코딩을 하고
  2. data를 jsesc를 사용해서 (json: true, isScriptContext: true) escape해서 XSS 공격을 피해야 한다.

또한, bundle은 defer attribute이 있기 때문에, bundle을 __INITIAL_STATE__ script 이후에 실행시켜야 한다.

위 방법대로 하면 앱은 API response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렌더링 할 수 있게 된다.

Cloudfare workers. Notion은 Cloudfare를 CDN provider로 사용하고 있다. Notion의 HTML page가 static하다면 Cloudfare workers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Cloudfare workers로 page를 intercept할 수 있고, 다이나믹 데이터를 CDN worker로부터 fetch해서 page 끝에다 데이터를 덧붙힐 수 있다.

참고 문서 - Streams documentation, 참고 예시 - Streaming recipes, Fast Google Fonts

Inline a script to prefetch page data. 다른 방법으로는 data를 미리 fetch하는 inline script를 작성할 수 있다.

<div id="notion-app"></div>
<script>
  fetchAnalytics();
  fetchExperiments();
  fetchPageChunk();

  function fetchAnalytics() {
    window._analyticsSettings = fetch(
      '/api/v3/getUserAnalyticsSettings',
      {
        method: 'POST',
        body: '{"platform": "web"}',
      }
    ).then((response) => response.json());
  }

  async function fetchExperiments() { /* ... */ }

  async function fetchPageChunk() { /* ... */ }
</script>
<script src="/vendors-2b1c131a5683b1af62d9.js"></script>
<script src="/app-c87b8b1572429828e701.js"></script>

앱은 window._analyticsSettings까지 await 할 수 있다. Data가 시간이 지나면서 load되면 거의 바로 실행이 된다.

Other Stuff

최적화하기 위한 고려할 수 있는 사항들

1. Cache-Control on responses

Notion은 response의 header에 Cache-Control을 설정하고 있지 않다. Caching은 안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각 브라우저가 response마다 다르게 caching을 한다는 의미이다. 이 부분은 client-side 버그들을 야기할 수 있다.

버그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Cache-Control header가 bundle asset과 API response에 설정되어야 한다.

twitter3.png

2. Loading skeleton

Notion 앱은 원래 page가 로딩 될 때 spinner를 보여줬었다.

spinner.png

Spinner는 뭔가가 로딩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지만, 가끔 performance가 더 안 좋다고 느끼게 하는 경우가 있다. Spinner가 보이면 더 앱이 느려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은 skeleton UI를 사용해서 해결을 했다.

skeleton.png

Summing up

그래서 얼마나 최적화가 되었는가?

  • vendor bundle에서 사용되지 않은 의존성들을 제거하고, polyfills shipping을 하지 않아서 30% 정도를 매니징 할 수 있었다고 가정해보자. 추가로, code-split으로 main bundle의 20%를 매니징 할 수 있었다고 가정해보자. 정확히 컴파일이나 execution 시간을 측정하기는 어려우나, 기기에 따라서 10~50%의 시간 절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약 25%라고 생각을 해보자
  • API data를 미리 load해서 contentful paint 시간을 10% 절감할 수 있다
  • 서드파티 deferring은 1초 정도를 더 벌어줄 수 있다

위에서 한 rough 계산으로 12.6초에서 3.9초를 save할 수 있었다 - 30%의 시간 절감. Bundle config를 몇개 튜닝하고 loading들을 defer해서 이 정도로 Notion앱은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License: CC BY-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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